#뜬다! 그 외

#기타등등 1

완성을 못하는 병 2024. 11. 25. 12:48

블챌을 위해 뜨개질이라고는 달랑 4단 뜬걸 들고오긴 그래서 번외로 왔다.

뜨개주머니에 대한 욕망이 은근하게 있던 어느날, 우연찮게 도지락주머니를 사게 되었는데 이게 조임끈으로도 조이니까 자크달린 파우치처럼 실이 끼는 경우도 없을거같고, 손잡이도 달려서 작은 볼실이면 걍 넣고 손에도 걸어서 뜨기 참 편해보이더라. 그래서 집에 마침 굴러다니는 천들을 처리하자! 라는 생각으로 천바구니를 뒤적이다가 한 5년 전쯤? 에 뭐 만들겠다고 사둔 알파벳 참을 발견했다. 웃긴게 이 참은 또 알파벳 순서대로도 없어서 애매하게 중간만 있다. 다 사려했는데 아마 없고 이것만 남았던듯. 여튼, 이 참을 뭐에 쓰려햇는지는 이제 저 머나먼 과거에 묻혀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니 그냥 내가 전구고리에 달아서 단수링으로 써버려야겠다 싶어서 끼웟다.

다란.


딱 10개니 알파벳순으로 순서삼아서 쓰면 좋을거같다. F부터 시작인데 중간에 G가 없는것이 조금 킹받는다.

여튼 이걸로 일단 지금 뜨는 스웨터의 시작마커를 바꿔주었다. 색있는 전구링은 사은품으로 받은거라 수가 적어서 애끼고있기때문에....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