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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주인의 요청으로 몸통을 거의 2배에 가깝게 늘렸고고, 목이 좁을까봐 쫄아서 앞면은 어깨를 4단 더 떠주었다. (어깨선이 살짞 뒤로 넘어가게 입어지길 바라며)
몸통 뜨는데 추가로 섞은 어울림실 2볼이 좀 안되게 들어간듯. 지금은 남은 어울림 실을 그냥 다 감아버렸다.
현재 옷 무게 대충 350~380g 추정. 근데 이미 묵근한데 여기서 팔을 7부로 달면 진짜 500g이 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다. 옷주인은 분명 무거워서 어깨아프다고 할거같다...
그래서 거 거 미니 스카프 뜨려던 보스텟알파카실 2볼을 섞어서 소매를 뜰까 생각중이다. 팔이라도 가벼워야 어깨 안아플거같은데.
지금 저게 드롭숄더로 떨어지니까 한짝 당 한 볼로 어케 비벼볼까.. 하다가 옐로우헤이트에서 겨울실 할인 바구니를 뒤져 같은 종류의 남색 실 하나를 더 사오긴했는데. 제발 3볼로 끝나주세요. 하고 비는중이다.
옆구리 단추단도 도안대로 하면 소매통이 옷주인 맘에 안든다고 하시어 넓~~게 내서 길이가 10코는 적다. 완전 내맘대로 옷이다. 핏 진짜 안예쁠테지만 ㅇ집에서 입는 용이니 맘대로 뜬다.
4월부터 여름이니 뭐니 하더니 5월까지 그냥 하루하루가 다르게 여름 / 아니지롱 / 사실 여름이다 / 아님 ㅈㄴ 추움 10도까지 내려갈거임 이난리라서 전기장판도 아직 열일중임. 미친날씨. 그래도 이젠 저 울실로 된 편물 무릎에 놓고 뜨면 덥더라.
덧1. 단면이 뜨다보니 더 넓어졌는데 오히려 더 좋아다. 모자랄뻔.
덧2. 저번 게시물 보니 노블레스 산다뭐다 적어놨던데, 결론은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갈색이랑 멜란지 회색이 올라왔는데 진갈색은 잘 안받고(울집안 인간들은 다 쿨톤이다. 유일하게 진한 버건디까지는 가능) 회색은 이미 하나 뜨고있어서 망설였더니 진갈색 품절떠서 안돼...! 하는 다급한 심정으로 회색 샀다. 그래서 합사할 생각으로 (기존 옷이 비슷한 톤의 회색이 너무 많아서 색을 좀 변화를 줘야함) 마침 어린이날 할인을 하던 리틀보핍의 호지 레이스얀을 샀다. (예?싶지만 그렇다.)
덧3. 사실 리틀보핍 호지 레이스얀은 작년 내내 장바구니에 넣고 탐내하다가 12월에 핸메페에서 사와서 모셔두다가 급 자켓가디건 도안을 질러서 그거 뜰 생각으로 당근구매한 세이지 실과 합사해봤더니 참 예쁘더라. 근데 합사가 빡세다. 레이스얀 포함 8합이라 진짜 어깨 빠져라 실을 감아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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