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애 너무 재밌게 다녀왔던 핸매페...벼르고 별러 티켓도 받았겠다, 이번엔 뜨게스승인 지인과 함께 오픈런에 가깝게 갔다.
4일 중 4일째인 토요일 오전에 갔다. 11시 입장 전에 갔는데 이 넓은 홀의 입구 양쪽에 줄이 4겹인가 5겹으로 서서 기절하는줄 알았는데 입장 10분도 안되서 전부 홀로 뻘려가듯 들어갔다. 나는 일행 기다리느라 30분쯤에 들어갔는데 헛웃음만 나왔다.
25핸메페 서울의 신뢰의 옷보관함...ㅋㅋㅋㅋ 이런게 입굼족 벽에 대여섯개쯤 있었다. 나는 찾을때 너무 어려울것같아서 그냥 이너패딩+숏패딩에 남방으로 가서 빈 백팩에 옷을 넣어서 메고 다녔다.
작년 페어때 산 실도 아직 못쓴 사람인지라, 양심이 찔림+부동산이슈로 더이상 쟁일 수 없어서 정말 최소한만 사자, 하고 가서 마음이 더 가벼웠다.
지인이 찍어달랬는데 왜였을까. 여튼 귀여운 솜공.어마무시한 부스였다. 잔디와 돌, 나무같은것만 빼고 모든것이 뜨개인...영문 무료 도안 중에 이런 대왕고래 인현 뜨는게 있어서 늘 위시리스트로 두는데 이건가.싶어서 냉큼 찍었다. 상반신 길이만하다. 그리고 예뻐...!한참 돌아다니다가 일행을 너무 혹사하는 느낌+나도 힘들어서 젤라또를 사서 강제증정함. 페어장 안이 워낙 따뜻하다못해 더워서... 젤라또 필수임.어디 지역구공공기관에서 하는 여성일자리관련 부스였는데, 천원 뽑기로 4등, 손수건 하나 고르기(그냥 사면 2천원) 를 뽑아서 제일 귀여운거 골랐다. 천이 두꺼워서 손수건용도보단 우리집 제습기 덮개로 사용하기로 함.오란다를 오랜만에 봐서 샀다. 7개들이 12000원, 계피맛 1개, 감태맛3개, 오리지널3개 해서 사서 집에 선물로 샀고, 하나 따로 사서 (2천원) 지인에게 주었다.스와치 편물을 만져보는데 진짜 촉촉하고 신기한 질감이라 홀린듯 우오아ㅏ..하고 구경하는데 사장님이 오시더니 실타래를 스윽 내미시는게 아닌가 ㅋㅋㅋㅋㅋ 영업당해서 한타래 샀다. (19000원) 근데 지인이 나중에 알려주길 여름용 실이래서 조금 처치곤란.. 찾아보니 여름에 우리나라날씨엔 덥다고한다. 숄이나 소품으로 만들기로.지인이 왕창 사는 마커를 하나 삥뜯음. 성공적. 사랑해!!요번엔 실보단 다른데 더 구경을 열심히 한 듯. 부산에서 올라온 드레스퍼퓸 부스였다. 원래 사려던건 없대서 두번째로 맘에 든 향이다. 파우더향이 제일 오래 가는데 맘에 들어서 요새 패딩등등에 잘 뿌리고 다닌다.구경을 한참 하다 dk실을 하나 사서 숄을 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샀다. 국내산 150g 타래실인데 24700원. 싸서 홀린듯이 하나 샀다. 싼 이유는 이제 생산 안하는 제품이라서 인듯. 와인딩서비스가 무료라길래 냉큼 신청했고, 해가 바뀌어서 올 줄 알았는데 31일에 딱 왔다. 사장님 멋져용.
여기까지가 이번 페어에서 산 것들이다. 작년 생각해서 예산을 20만원 잡았는데 약 8만원선으로 잘 자제한듯(??)
한 번 싹 돌고, 나와서 점심 먹고 다시 들어가서 샀다.
정말 사고싶어서 3번은 본듯한 실들.....흑흑...
여기는 번외. 뜨개모임에서 요새 유행한다는 쁘띠니트님의 스카프와 후드스카프용 실을 산다고 화인센터에 직접 갔었다. 나는 실이 맘에 들어서 한볼로 미니스카프 다른걸 뜨려고 샀다. 이게 가격은 50g에 11000원인데 가서 사면 할인이 좀 된다. 파란실이 취향인데 안쓸거같아서 무난하게 하늘색과 라벤더로. 그리고 이벤트라 가잘베이비코튼도 하나 받았다. 집에 임ㅅ는 주머니 뜬 얇은 코튼실(아마 바늫이야기에서 받은듯) 두개를 배색뜨기연습 겸 체크무늬 연습겸 해서 주머니 하나 더 만들 생갇.